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한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수해를 입은 국가재난지역 발생 시 해당지역에 재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현대차 1500여 곳, 기아차 800여 곳)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보험 미 가입 차량이 침수로 인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하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주고,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 요청하면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