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모비스, '재해지역 특별 서비스'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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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수해지역 차량에 대한 특별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한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수해를 입은 국가재난지역 발생 시 해당지역에 재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현대차 1500여 곳, 기아차 800여 곳)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차량의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보험 미 가입 차량이 침수로 인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하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주고,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 요청하면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한다"고 말했다.



재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각 사 고객센터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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