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한국철강협회장 겸 포스코 회장이 1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 앞서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자전거를 몰고 있다. 둘째 줄 왼쪽부터 김민 지식경제부 재료산업과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등이다.
철강협회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일반 마라톤 애호가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제10회 철의 날(6월9일)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날 마라톤 대회에 앞서 정 회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자전거 타고 약 200미터를 달리며 '자전거 이용 생활화' 캠페인을 벌였다. 정 회장 등은 또 마라톤 참가자 가운데 200명에게 자전거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성금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