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용 버스(시내, 시외, 고속, 농어촌) 이용객수는 53억5000만명, 1일 평균 146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업종별 수송실적은 시내버스 6.7%(3억1000만명), 시외버스 1.0%(245만명), 고속버스 4.9%(188만명) 증가한 반면, 농어촌버스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9.0%(989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버스 이용승객이 연평균 4.5%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버스의 도입운행, 시외 버스의 전산망 구축 추진 등을 통해 버스교통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