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 기술, 쌍용차 유출 의혹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2009.02.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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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쌍용차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수사 1부는 "현대차의 LPI 하이브리드 자동차 설계도면과 관련 서류들이 쌍용차 직원의 컴퓨터에 발견됐다"고 밝히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서류들은 현대차와 쌍용차의 한 하청업체에서 쌍용차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기술이 상하이차로는 넘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연구원의 설계 도면 1~2장 정도가 외부로 공개될 수는 있으나 이를 '기술유출'로 보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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