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케이블TV 계열사도 매각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1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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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SBN, CRTV 매각, 계열사 제외

C&그룹이 그룹 내 케이블TV 계열사인 ‘생활경제 TV㈜’(채널명 SBN)와 ‘㈜방송과 사람’(채널명 CRTV)를 매각했다.

C&그룹은 ‘㈜영상세계’와 그룹내 케이블TV 계열사 2곳의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두 곳을 합쳐 10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경제 TV㈜’는 지난 2005년 7월 C&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교육전문 채널로 경제관련 정보 및 자격증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방송과 사람’은 2005년 10월에 C&그룹에 편입됐으며 부동산 및 건설관련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고 있다.



C&그룹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중이던 계열사 자산 매각 및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케이블TV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그룹은 ‘생활경제 TV’와‘방송과 사람’을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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