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디자인은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중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을 것"이라며 "정부는 디자인을 국가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초청연사, 컨퍼런스 참석자, 홍보대사, 디자인 관련 단체장 등 3000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은 공기다'(Design is Air)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21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전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