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후지오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한 CEO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카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1.4ℓ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 후륜 구동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GS450h'까지 선보여 이제는 거의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조후지오 회장은 이와 관련해 "1회 충전으로 20∼30km를 달릴 수 있고 휘발유 1ℓ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차를 개발 하겠다"라며 향후 연비향상과 소형차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한편 현재는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쯤이면 토요타의 대중 하이브리드 카인 '프리우스'도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