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마요는 1일(현지시간)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월가 투자은행들이 4분기 모기지 자산 부문에서 100억달러를 추가 대손상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요는 특히 메릴린치와 씨티은행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마요는 메릴린치와 씨티은행 모두 40억달러를 추가 상각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신용은행들은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로 앞서 3분기에도 모기지채권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 전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옷을 벗었으며 씨티그룹의 척 프린스 CEO, 베어스턴스의 제임스 케인 CEO 등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