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가치투자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는다. 세계 3대 부호라는 타이틀이 모든 걸 말해준다.
PER은 같은 산업에 있는 경쟁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제임스 알터처 스트리트닷컴 칼럼니스트는 "버핏은 가장 성공한 투자자중 한명이다. 좋은 종목을 고르고자하는 투자자는 버핏의 종목을 모두 뜯어보고 PER을 비교해 보는 게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USG는 오마하의 다른 가치투자 귀재인 월리스 와이츠도 보유하고 있다. 와이츠는 PER가 15배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10.6배인 AIG의 주주로 있다.
다시 버핏 이야기를 하자면 그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를 보유중인데 PER가 10배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3분기 이익이 신용경색으로 32%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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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는 포브스 칼럼니스트이자 대표적인 컨트레리언인 데이비드 드레만의 선호주다. 드레만은 드림 라지 캡 밸류 펀드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16년간 연평균 17%의 성적을 냈다. 드레만은 또 담배회사인 알트리아 그룹(PER 14배),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PER 10.8)도 좋아한다.
버핏의 또다른 선호주인 토치마크는 11.7배의 PER를 보유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인 이 회사는 3분기 주당 순이익이 10.2% 증가했다.
토치마크는 드위디 브라운의 포트폴리오이기도 하다. 가치투자자인 브라운은 135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데, 그는 금융회사인 로이드 TSB그룹(PER 10) 그리고 SK텔레콤 (57,500원 ▼900 -1.54%)(PER 13.7배)도 보유하고 있다.
알터처 칼럼니스트는 코카콜라처럼 버핏이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까지 포함, 모든 버핏 종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한국 방문에서 코카콜라를 하루 5병 마신다고 했다. 건강의 비결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