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는 지난 1분기 매출 15억9200만원에 영업손실 4억1900만원, 순손실 5억8800만원에서 2분기 매출 39억9800만원, 영업이익 1억8000만원, 순이익 5700만원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또 7월 한달간 3건의 위치추적장치 공급 계약을 포함, 9월 현재까지 태양광 분야에서만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매출액의 75%에 이르는 60억원 가량을 수주함으로써 매출 및 흑자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파루의 추적장치는 기존 태양광 발전 설비의 효율을 25~35% 이상 향상시켜 보다 많은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국내의 잦은 태풍과 다양한 지형에도 버틸 수 있도록 한국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파루 강문식 대표는 “그동안의 적자 요인이 태양광추적장치 및 초저가 RFID 분야 집중 투자 때문이었던 점을 감안, 이번 흑자 전환과 최근 진행중인 유상 증자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