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시리아 중부 하마주 마시아프에 이스라엘 드론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흩어져 있다. /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8일 밤 시리아 중부 군사 시설을 공급했을 때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 같은 작전을 실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군 18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대상은 레바논 국경과 가까운 마시아프 지역 지하 공장이다. 이란이 2018년부터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정파), 시리아와 협력해 건설했다. 이란이 헤즈볼라에 제공할 중·단거리 미사일을 개발·제조하는 핵심적인 공장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시리아 측의 보복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으로 보인다. 이란과 시리아 언론은 이번 공격을 보도하며 "노골적인 침략", "범죄"라고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