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일론 머스크 칭찬, 그저 그랬다…그냥 돈 많은 아저씨"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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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자신에게 극찬을 보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김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격선수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내는 일론 머스크 /사진=일론 머스크 X(엑스, 구 트위터) 캡처사격선수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내는 일론 머스크 /사진=일론 머스크 X(엑스, 구 트위터) 캡처
앞서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일론 머스크로부터 찬사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X(엑스, 구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여자 권총 25m 경기 영상에 대해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으로 (김예지가) 나온다면 멋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에 MC 유재석은 김예지에게 "머스크가 극찬했는데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고, 김예지는 "실감을 못 하다가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 그때 실감한다. 평소에는 그냥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못 한다"고 답했다.



"일론 머스크의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는 물음엔 "그냥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은 "일론 머스크를 원래 알고 있었냐. 어떻게 알고 있었냐"고 거듭 질문했고,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고백했다.

그래도 일론 머스크의 댓글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반응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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