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일본 모델과 열애설…소속사 공식 입장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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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펜싱선수 오상욱, 모델 하루카 토도야 /사진=뉴시스,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캡처(왼쪽부터) 펜싱선수 오상욱, 모델 하루카 토도야 /사진=뉴시스,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캡처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OSEN에 따르면 오상욱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오상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상형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키 크고 멋진 사람. 예쁜 거 싫다. 멋있어야 한다"며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한 스타일, 내가 연락을 너무 안 하는데 이해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그는 펜싱 해설위원 김준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가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히자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서로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아름다워", "네 거는 내 거 내 거도 내 거" 등 애정 가득한 댓글을 주고받은 모습이 포착됐다. 하루카 토도야는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을 방문한 영상도 올렸는데, 열애설을 의식한 듯 관련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으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76㎝의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패션 매거진 '보그 재팬'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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