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이상민 도플갱어' 발견?…"확대하면 더 비슷해" 폭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9.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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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가수 이상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닮은꼴을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떠도는 이상민의 닮은꼴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상민 SNS 계정 게시물에 대해 "상민이 형 계정은 맥락이 없다. 음식 올렸다가 사람 올렸다가 홍보도 올리고"라고 흠을 잡았다. 그러나 이상민은 이에 개의치 않고 "이제 팬들이랑 소통하기 시작했다"며 SNS 시작을 알렸다.



김준호는 이상민이 반려묘 찡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는 "이거는 심하지 않나. 찡코 팔아가지고. 찡코 보려다 낚여가지고 형 같이 보는 거 아니냐"라고 혹평했다. 이에 이상민은 "찡코가 나오고 싶다고 나한테 말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런 거 얘기해주지 마라. 자기한테 관심 있는 줄 알지 않나"라고 이상민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때 탁재훈은 이상민을 향해 "이 사람은 꼭 만나봐라. 네 가족이다. 북한에 있다고 왜 말 안 했냐. 어쩜 이렇게 똑같이 생겼나"며 SNS에 떠도는 이상민 닮은꼴 사진을 보여줬다.



한 누리꾼이 "뉴스 보다가 이상민인 줄 알았다. 너무 똑같다"며 공개한 사진이었다.

제작진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합성 아니다'라는 자막을 달았고, '다음 중 진짜 이상민은?'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 사진에 이상민의 얼굴을 합성한 비교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내가 봐도 확대할수록 더 비슷하다"고 인정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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