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모친 구속…'바지사장' 두고 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4.09.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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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가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4.5.16/뉴스1 배우 한소희가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4.5.16/뉴스1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 모친 신모씨를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열두 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손님들은 그녀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바카라 등의 도박을 했다. 게다가 신씨는 바지사장을 앞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다섯 살께 부모가 이혼해 할머니와 살았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모친이 있는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졸업 후 상경해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소희는 4년 전 도의적 책임으로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자식된 도리로 일부 빚은 변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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