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11,480원 ▼780 -6.36%)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라우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쌓은 온라인 교육 노하우가 기반이 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서비스 앱 개발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오픈되는 교육과정은 업무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과정 △생성형AI 기반 실습형 LLM 서비스 개발 과정 등이다. 데이터셋을 제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을 진행하고, 실제 AI 서비스 구축 프로세스도 체험한다.
이보람 크라우드웍스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생성형AI 도입이 확산될수록 깊이 있는 AI 지식보다는 AI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활용 역량, AI 리터러시가 강조된다"며 "크라우드웍스가 확보한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 사례들을 기초로 활용해 더욱 공감되고 몰입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AI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고 2020년 10월 교육사업 부문인 크라우드 아카데미를 론칭했다. 데이터 라벨링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의부터 실무자 및 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전문 강의,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 강의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