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비 그치면 더 덥다…9월 코앞인데 열대야 계속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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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의 모습./사진=뉴스1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의 모습./사진=뉴스1


월요일인 26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 가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그친 뒤 습도와 기온이 모두 높아 무덥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고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또 당분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가 가시지는 않을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일시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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