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8.22.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루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마침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여야 합의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에서 협의가 이어지는거로 알고 있고 간호사법도 그 중하나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3개월간 국회는 여야가 공감할수 있는 민생 입법 중 단 한건도 통과시키지 못해 다소 늦은감 있지만 이번 정기국회부터 상호 존중과 합의에 기반해 민생 법안 처리와 예산 심의에 전념하길 기대한다"며 "최근 여야 대표 간에도 민생 위한 대승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국회서 대화와 타협이란 의회의 기본 공식이 확고하게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당정에선 추석 민생 안정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 그리고 쌀값 및 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논의한다"며 "쌀 농가 및 한우농가는 우리 농촌 이끄는 핵심 주체로 정부는 생산 현장 의견 수렴과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와의 협의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