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약 40만 명(올해 7월 기준)이지만 세종·대전 등 충청권 구간으로 시외버스 노선이 없는 탓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 간 시외버스의 운행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동탄~세종·대전 방향은 전체 4회 중 아침 출근시간에 2회를 배차한다. 세종·대전~동탄 방향은 전체 4회 중 저녁 퇴근시간에 2회 배차한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1만 1900원이다.
국토부는 운행 이후 2~3개월간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 증가, 경로 조정 등 개선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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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동탄과 세종·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