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PBR 1배 미만 구간" 보고서에 6%대 불상승
카카오게임즈 CI.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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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며 PBR 1배를 밑도는 구간에 진입했다. 조 단위 기업가치 잠재력을 가진 라이온하트와 엑스엘게임즈 이외 10개 이상의 투자 게임 개발사들 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 구간이다.
내년 대형 신작 3개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Project Q가 출시된다. 경영진 교체 후 게임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부를 재편했고 비게임 자회사도 구조조정 대상이다. VX와 세나테크놀로지에서 적자 요소를 제거하고 신작 출시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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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자 포인트는 ①구독 서비스 ②HVAC 솔루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 'CES 2024'에 마련된 LG전자 부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로는 데이터센터 HAVC(냉난방공조) 솔루션 강화를 지목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발열 제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LG전자의 HVAC 솔루션 사업이 국내 사업 및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거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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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4,000원 ▲1,800 +2.19%)전자는 글로벌 가전 시장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와 충성 고객 확보로 호실적을 낼 것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전방 시장의 저성장, 역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가전 프리미엄화 트렌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발열 제어는 향후 수년간 AI 칩 성능 혁신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액침 냉각 등 액체 순환 냉각 시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G전자는 Chiller, CRAC 등의 기존 솔루션 강화(열교환/제어/냉매 기술)를 통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시스템 공급에 대응할 계획이다.
"K-디저트 수출길 열리면, SPC삼립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설치된 SPC삼립 부스. /사진제공=SPC삼립
김 연구원은 수출 모멘텀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최근 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홈베이킹 등이 트렌드가 돼 제빵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실정인데, SPC삼립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며 수출 성장 기대감까지 더해져 투심이 점차 개선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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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의 수출 비중이 약 2%로 미미하다. 양산빵 주력 업체 특성상 짧은 유통기한이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K-푸드 열풍과 맞물려 3분기부터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약과 등 전통 디저트와 냉동빵 라인업을 강화, 수출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에 약과 납품을 시작했고 동남아와 중동 지역으로 치즈케이크 등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내수 소비 위축, 홈베이킹 트렌드 등으로 제빵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수출 모멘텀은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