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인천 경선···이재명, '안방'서 94% 득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4.07.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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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일 인천시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최고위 후보는 정봉주·김병주·전현희·이언주·김민석 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2024.7.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2024.7.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합동연설회(순회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가 속한 인천시의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결과다. 또 이 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 정봉주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이후 인천 권리당원 온라인 투·개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총 4만2403명으로 이중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1만6013명,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37.76%를 기록했다.



당대표 후보자별 득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이후보는 득표율 93.77%(1만5016표)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5.38%(861표), 김지수 후보가 0.85%(136표)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자별 득표결과 정봉주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정봉주 후보는 득표율 23.05%(7383표)를 기록했다. 이어 △김병주 후보가 16.48%(5279표) △전현희 후보가 13.01%(4167표) △이언주 후보가 12.61%(4037표) △김민석 후보가 12.21%(3909표) △한준호 후보가 10.09%(3230표) △민형배 후보가 6.33%(2027표) △강선우 후보가 6.23%(1994표)를 기록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 기간에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8월17일 오후 4시~8월18일 오후 3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8월18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14%(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최종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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