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의 평균 매출은 4780만원, 영업이익은 64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각각 0.9%, 20.4% 증가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규모다.
김형기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인사이트팀장은 "엔데믹 상황 이후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개인서비스(수리, 세탁소, 미용), 건강·의료, 과학·기술(경영, 광고, 법무·세무)업종은 전기는 물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개인서비스업, 과학·기술 업종은 전년 동기대비 5% 이상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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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는 '캐시노트' 사용 사업장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실태조사 기준을 준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단, 캐시노트 서비스의 이용 대상에 맞지 않는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3분기를 시작으로 향후 매 분기 직후 리포트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전략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는 소상공인의 실제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현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며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인만큼 이들의 현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리포트를 정기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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