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 (1,080원 ▼140 -11.48%)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석진 전 ASM아시아 총괄 대표를 임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희토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세토피아는 관련 사업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호주 금광회사인 알케인의 전략물자사업부가 인적분할로 설립된 ASM에서 근무했다. ASM은 희토류 생산기업으로 지난 20년간 호주 원자력연구원 격의 ANSTO와 공동 연구를 통해 친환경 희토류 산화물 파일럿 실증 설비 운영 및 광업허가권을 취득했다. 호주 유일의 산화물 생산 허가 기업으로 희토류 광물 채광 및 정련 등을 주 사업으로 한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될 문 전 대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희토류 전문가로 신규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토류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전체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 극대화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