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bhc회장, 소아청소년 치료비 2억 기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3.0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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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hc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hc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27일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2억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2021년에도 같은 사업에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삼성서울병원은 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매년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특히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가 부족한 가정에 쓰일 예정이다.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로, 20세 미만의 희귀질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된다.

한편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의로운 일을 행한 시민을 찾아 감사함을 전하는 'bhc 히어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어린이병원·복지단체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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