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두커뮤니케이션즈, '브레이킹' 온라인 예체능 교육과정 개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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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두커뮤니케이션즈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K-댄스, 브레이킹(Breaking), e스포츠 총 3개 과목에 대한 실습 중심의 비대면 교육 과정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3개 과목 중 비보이댄스, 브레이크 댄스, 스트릿 댄스 등으로 불리던 브레이킹은 현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브레이킹 수업엔 박재민 강사(비보이팀 T.I.P 멤버, KBS 올림픽 브레이킹 해설위원,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이사)가 초빙됐다.



연구 실무자인 조은서 위두커뮤니케이션즈 매니저는 "박재민 강사는 유창한 영어로 강의하면서 독특한 자세로 움직임을 멈추는 브레이킹 특유 자세인 '프리징'(Freezing)도 직접 시연했다"며 "글로벌 강사로서의 역량을 일반 학생 수준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킹 수업은 일반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근력 운동과 함께 다양한 기본 동작을 상세히 알려주고, 학생들이 직접 따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본 수업에는 인공지능 동작 분석 기술을 활용한 수행 평가를 결합,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예체능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경 위두커뮤니케이션즈 R&D센터장은 "학생들은 습득한 기본 동작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 작품을 영상으로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분석·감상·비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체력과 예술적 표현력이라는 예체능 실습교과로서의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두커뮤니케이션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한 '글로벌 비대면 교육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K-STEAM 서비스 지원 시스템 개발 및 교육현장 실증'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브레이킹 교육 과정을 개발 중이다.

사진제공=위두커뮤니케이션즈사진제공=위두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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