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는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로 강원도 화천군의 특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오뚜기가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후원하고 있다"며 "3년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