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캐슬전 14호골·6호 도움…리그 득점 2위 도약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2.04.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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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뉴스1) 박세연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 후반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C) AFP=뉴스1  (AFP=뉴스1) 박세연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 후반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C)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4호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EPL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을 내줬다. 손흥민이 전반 39분 수비 도중 허용한 프리킥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벤 데이비스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9분에는 직접 추가골을 터뜨렸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메르손 로얄, 38분 스티븐 베르바인의 추가골로 5-1까지 스코어를 벌리면서 승리를 완성지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12, 13호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14호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득점 1위는 20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다.


한편 리그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7승 3무 10패(승점 54)로 아스날(17승 3무 8패, 승점 54)를 골득실로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다만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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