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50대 신천지 교육생 사망…"음성 판정 뒤집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3.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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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경찰 관계자들이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컴퓨터 등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교회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대구시와 경찰 등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행정조사를 통해 컴퓨터 40여 대 등 신천지 내부 자료를 확보했지만, 보안프로그램으로 잠겨 있어 자료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3.17/뉴스1(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경찰 관계자들이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컴퓨터 등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교회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대구시와 경찰 등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행정조사를 통해 컴퓨터 40여 대 등 신천지 내부 자료를 확보했지만, 보안프로그램으로 잠겨 있어 자료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3.17/뉴스1


대구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교육생인 50대 남성 A씨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 판정된 이후 사망했다. 2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이달 3일 증상이 없는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6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8일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재검을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



이날 대구에서 58세 여성·81세 남성·86세 남성 확진자도 잇따라 숨져 하루 동안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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