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오익근 부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2.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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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있는 추진력·내부 신망 두텁다는 평가…32년간 대신에서 일한 재무·금융 전문가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제공=대신증권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업무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오 부사장은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 및 금융 전문가다.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투자은행) 등 증권업 모든 부문을 두루 거친 '준비된 CEO'라는 평가다. 2013년부터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업계 10위권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오 부사장은 업무에선 카리스마 있는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석에선 '형'으로 부르는 직원이 사내에 많을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는 후문이다. '독서광'이란 별명처럼 책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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