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세대 '클럽맨' 준비.. 내년 양산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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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네바모터쇼'서 공개된 미니 '클럽맨' 콘셉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2014 제네바모터쇼'서 공개된 미니 '클럽맨' 콘셉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BMW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클럽맨(Clubman)' 1세대의 생산을 중단하고 내년에 2세대 모델을 준비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미니는 내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서 2세대 '클럽맨'을 공개할 예정이다.



2007년 처음 생산된 1세대 '클럽맨'은 2008년 출시돼 미니 '컨트리맨(Countryman)'이 등장하기 전까지 브랜드 최고의 실용적인 모델로 꼽혔다.

1세대 '클럽맨'은 길이와 휠베이스 모두 미니 '쿠퍼'보다 길어 훨씬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코치도어로 승하차 또는 화물적재도 가능했다.



내년 공개될 2세대 미니 '클럽맨'은 올해 초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 모델로 보여진 바 있으며 당시 적용됐던 디자인 형태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대 '클럽맨'은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테일게이트 등 이전 세대 모델이 갖고 있던 장점을 그대로 옮겨온다. 그러나 코치도어 대신 일반적인 문짝이 새롭게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신형 미니 '쿠퍼'에 적용된 디자인과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LED 원형 주간주행등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내비게이션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또한 BMW가 4시리즈에 최초 도입한 에어브리더와 에어커튼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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