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맥라렌 'MP4-12C'/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카운티 법원은 두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훔친 신용카드로 슈퍼카 맥라렌 'MP4-12C'를 렌트하는 데 1만3000달러를 사용하는 등의 경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로사에 거주하는 19세 동갑인 두 친구는 이외에도 1200만달러짜리 휴양 저택을 2만7000달러에 렌트하고 애플 스토어에서 1만달러 어치를 쇼핑하는 등 무모하고 겁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소노마 카운티 법원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행하는 범죄 증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뻔뻔하게 남의 카드를 쓰고 돌아다니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두 10대 청소년들은 단단히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출력 625마력에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9km/h의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카 맥라렌 'MP4-12C'는 두바이에선 경찰차 중 한 종류로 사용되는 차량으로 슈퍼카 매니아에겐 꿈의 자동차로 꼽힌다.
차량 공식 판매 가격은 22만9000달러, 한화 약 2억5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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