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 유청연 "스타트업, 동남아시장 노려라"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방윤영 인턴기자 2014.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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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기준⑤]

편집자주 최대 1억1000만원의 투자와 실리콘밸리 등 해외 데모데이 참가, 무료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 '제4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청년기업가대회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기준과 입상 팁을 공개했다.

유청연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매니저/사진=유청연 제공유청연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매니저/사진=유청연 제공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Born2global)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유청연 매니저는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시장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매니저는 SL인베스트먼트 수석 팀장을 역임했다.

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혁신적·창의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 법률, 특허, 회계, 투자유치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기업가대회 평가 기준은?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특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시장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기회가 많은 만큼, 이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모델의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아이디어의 현실성, 트렌드 변화 등을 평가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 기준은?
▶1차 서류심사: 아이디어의 독창성, 현실성
2차 온라인/동영상 심사: 발표자의 태도(투자자 입장에서 협력 가능한가 등 평가), 단기·중기·장기 계획, 비즈니스모델 배경, 기술 수준,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 시장 수요, 핵심역량, 팀 등
3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1,2차 평가 사항들 위주로 재검토

-위 기준을 설명한 이유는?
▶스타트업에게는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에는 현재 이뤄낸 매출, 수익 등보다는 창업가와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비전, 열정 등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청년기업가대회 입상 팁은?
▶대회 입상을 염두에 둔 전략보다는 사업에 대한 열정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잘 전달하려 노력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기업대회에서 기대하는 것은?
▶전세계를 호령할 만한 청년기업가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4회 청년기업가대회
-신청마감: 6월초
-신청: 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efkorea.kr)
-문의: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02-724-0912)
-후원: 신한금융그룹,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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