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소형 쿠페 'M2' 내년 하반기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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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BMW 'M235i'/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2014 BMW 'M235i'/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


BMW가 소형 쿠페 2시리즈 'M235i'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버전의 'M2'를 2015년 하반기 출시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즈가 보도했다.

매체는 "고성능 소형 쿠페 'M2'는 2015년 하반기 정식 출시되며 이후 2016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신차에는 최고출력 320마력의 'M235i'와 비교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3.0리터 터보차저 6기통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38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성능이 강조된 퍼포먼스 차량으로써 새로운 2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전체적으로 'M235i'와 비슷한 외형으로 디자인되지만 보다 커진 범퍼를 가지며 'M3'와 'M4'에서 따온 바퀴와 함께 푸른색 M캘리퍼가 장착된다.

후방에는 M시리즈의 상징인 네 개의 배기구가 탑재되며 차체 대부분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M모델에 장착된 'M 디퍼렌셜(M Differential)'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이 탑재돼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뽐내며 '다이내믹 스테빌리트 컨트롤(Dynamic Stability Control)'을 통해 차체의 민첩성과 안정성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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