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세단 'M5' 30주년 기념, 300대 한정 생산"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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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독일 뉘른부르크링에서 열리는 'M 페스티벌'서 첫선 ... 가격 약 1억4170만원

BMW 30주년 한정판 'M5'/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BMW 30주년 한정판 'M5'/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


BMW가 고성능 세단 'M5' 1세대 출시 30주년을 맞아 5세대 'M5' 기반의 한정판 300대를 생산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어써리티'가 보도했다.

BMW 관계자는 "30주년 'M5'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다크 크롬 색상의 20인치 휠과 30주년을 기념하는 배지 등을 부착함으로써 한정판만의 희소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배지는 그릴, 펜더, 도어 핸들, 머플러팁, 대시보드 등에 디자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4년 5시리즈(E28) 차체에 'M1'의 6기통 3.5리터 엔진을 탑재해 처음 출시된 'M5' 모델은 BMW의 고성능 이미지를 견인한 역사적인 차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신차의 엔진은 V8 4.4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를 개량해 기존의 최고 560마력에서 6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또 변속기는 7단 M 듀얼클러치를 탑재해 제로백 4.4초를 달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실내는 △도어 트림, △스티어링휠, △시트 등에 알칸타라와 가죽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차량의 럭셔리함을 부각시켰다.

신차는 오는 6월20일 독일 뉘른부르크링에서 열리는 'M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되며 예상 가격은 13만8275달러(한화 약 1억4170만원, 달러당 102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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