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새로운 플래그십 SUV 'Q8', 2017년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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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크로스레인 쿠페 컨셉트/사진=유튜브 아우디 채널 영상 캡쳐아우디 크로스레인 쿠페 컨셉트/사진=유튜브 아우디 채널 영상 캡쳐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CEO가 2017년 아우디의 차세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차량 'Q8'의 출시를 언급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CEO는 최근 개최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Q1', 'Q2', 'Q4', 'Q6', 'Q8' 등 SUV 'Q라인'을 확장시킬 의사가 있다"며 "2020년까지 아우디 Q라인 차량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5%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아우디 관계자는 "확실한 것은 'Q8'이 5미터 이상의 전장을 가진 아우디 최대 사이즈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Q8'은 5도어 스타일을 채택하며 2세대 'Q7'과는 차별성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포티한 범퍼, △작은 사이즈의 사이드 윈도우, △날렵해진 루프라인 채택 등을 시사했다.



신차는 아우디 전략 플랫폼인 MLB를 사용하며 차체는 알루미늄과 본섬유강화플라스틱, 고강성 스틸 등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2000kg 이하의 동급 대비 가장 가벼운 차종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RS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매체는 2017년 출시 예정인 신차의 가격으로 5만파운드(한화 약 8700만원, 파운드당 1740원)를 예상했으며, RS 버전은 9만파운드(한화 약 1억5600만원, 파운드당 1740원)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매체는 신차의 경쟁 차종으로 △BMW 'X6',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MLC',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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