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우 "스타트업, 아이디어+실행능력 필요"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방윤영 인턴기자 2014.05.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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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기준①]

편집자주 최대 1억1000만원의 투자와 실리콘밸리 등 해외 데모데이 참가, 무료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 '제4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청년기업가대회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기준과 입상 팁을 공개했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사진=이희우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사진=이희우


우리나라 대표 엔젤투자사인 IDG벤처스코리아의 이희우 대표는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을 강조하면서도 '사업 실행능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청년기업가대회 평가 기준은?
▶새로운 것, 창의성에 가장 중점을 둘 것입니다. 시대가 젊은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옛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도전하는 데 있습니다.



-각 단계별 기준은?
▶1차 서류심사: 20%
2차 온라인/동영상 심사: 20%
3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 60%

-위 기준을 설정한 이유는?
▶스타트업은 서류나 온라인/동영상 심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 PT에서 창업자의 능력이 부각될 수 있고 사업 아이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T에 임하는 자세, 준비상황, 센스있는 답변 등을 통해 창업자가 얼마나 (사업을) 고민했는지 얼마나 사업에 열중하는지, 또 제대로 헤쳐 나갈 능력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입상하기 위한 팁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그 실행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기업가대회에서 기대하는 것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살아있어서 새로운 산업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습니다.

◇4회 청년기업가대회
-신청마감: 6월초
-신청: 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efkorea.kr)
-문의: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02-724-0912)
-후원: 신한금융그룹,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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