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하반기 전국 70곳서 약 4000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7.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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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올 하반기 전국 70개 사업지구에서 3939필지 총 600만㎡ 규모의 용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21개 사업지구에서 65필지 220만㎡ △단독주택용지 26개 2718필지 86만㎡ △산업·유통시설용지 16개 281필지 198만㎡ △상업·편익시설용지가 57개 875필지 132만㎡ 등이다.



 올 상반기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가 9~11월에 주상복합용지 5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9월에는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용지를 포함해 총 6필지, 하남미사지구 2필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행정기관 이전 등에 힘입어 계속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11~12월에 15필지가 공급된다.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에도 9월에 경남과 경북에서 각각 6필지, 2필지의 공동주택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업·편익시설용지로는 8월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수로를 따라 조성된 수변상업용지 37필지를 공급하고 9월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인접한 관광휴양도시인 강릉유천지구에서 준주거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41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에 근린상업용지 28필지를 10월에 공급한다. 9~12월에는 파주운정지구 상업·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등 51필지를 공급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위례신도시 10필지, 행정중심복합도시 131필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142필지, 남양주 진접 96필지, 아산 배방 187필지, 충남 내포신도시 708필지, 평택 청북 177필지, 김포한강 154필지가 올 하반기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상반기에 세종시, 화성 동탄2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대비 토지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공동주택용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51%로 상반기 토지판매의 견인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공급 공고는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입찰 결과는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알림마당'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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