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외지역 어린이 '멘토링 여름캠프' 실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7.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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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인천 장도초 등 5개 지역 대학생 '멘토링 여름캠프'

지난해 실시한 LH의 대학생 멘토링 여름캠프인 '멘토와 꼬마친구' 행사 모습./사진제공=LH지난해 실시한 LH의 대학생 멘토링 여름캠프인 '멘토와 꼬마친구' 행사 모습./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학생들이 소외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3일까지 인천 등 5개 지역에서 5박6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꼬마친구'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LH와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대학교 대학생 봉사자들이 LH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찾아가 주 1회 이상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5개 지역(△인천 장도초 △문경 모전2단지 △진도 지산초 △남해 성명초 △완도 약산초)으로 확대해 소외지역에 있는 아동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내용은 영어·과학 등 학습지원과 전통놀이·영상만들기 등의 체험놀이로 이뤄졌다.

주입식 학습이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특히 캠프 중 배운 활동을 모은 문화공연과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및 봉사활동도 예정됐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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