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弗' 아이패드 미니, 국내선 왜 42만원?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2.10.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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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부가가치세 10% 포함돼"

'329弗' 아이패드 미니, 국내선 왜 42만원?


애플 아이패드 미니 판매가가 329달러(16GB기준)로 책정된 가운데, 애플이 국내 판매가를 42만원으로 책정한 것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4일 현재 원달러 환율(1103원)을 반영할 경우 16GB 모델 판매가인 329달러는 우리돈 36만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애플은 한국내 판매가를 6만원가량 비싼 42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미국의 경우 주마다 세금이 다른 만큼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발표하는 게 관례인 데 반해 국내에서는 10%인 부가가치세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4만원정도인 세금을 반영했다는 것이며 나머지는 기타 비용으로 추정된다.

한편, 애플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발표한 아이패드미니를 한국에서는 26일부터 예약판매하며 내달 2일부터 공식 시판한다고 밝혔다. LTE 모델은 2주 늦게 출시된다.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 모델의 국내 판매가는 16GB 42만원, 32GB 54만원, 64GB 66만원으로 책정됐다. LTE 모델은 16GB 57만원, 32GB 69만원, 64GB 81만원으로 각각 15만원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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