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쓰촨성과 MOU체결, 서부 진출확대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1.30 12:00
글자크기
한화차이나 금춘수사장(뒷줄 왼쪽 세번째)과 쓰촨성 황샤오상(黃小祥) 부성장(뒷줄 왼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차이나 금융부문장 임진규상무(앞줄 왼쪽)와 쓰촨성 씨에카이화(謝開華) 상무청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한화차이나 금춘수사장(뒷줄 왼쪽 세번째)과 쓰촨성 황샤오상(黃小祥) 부성장(뒷줄 왼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차이나 금융부문장 임진규상무(앞줄 왼쪽)와 쓰촨성 씨에카이화(謝開華) 상무청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화차이나가 쓰촨성(四川省) 정부와 제조 건설 금융 유통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30일, 청두시 진쟝(?江)호텔에서 황샤오샹(?小祥) 쓰촨성 부성장 및 커홍린(葛?林) 청두(成都) 시장 등과 한화차이나와 쓰촨성 정부 및 청두시 간의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한화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중점사업인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제조 건설 및 유통 레저 부문에서는 첨단 제조업과 복합단지개발, 서부 물류중심 설립, 백화점 호텔과 종합레저시설 등에 대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부문에서는 청두투자홀딩스와의 금융사업합작 MOU를 통해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및 자산운용, 보험 등 금융사업 전반에 대한 합작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PEF와 VC 합작운용사 설립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금춘수 사장은 “중국 중서부 12개성의 핵심지역인 쓰촨성 및 청두시에서 제조 건설 유통 레저 금융 분야의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화그룹의 중국 서부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