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건강의료기기, 고령화 사회일수록 유리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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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건강의료기기, 고령화 사회일수록 유리해


국회 의료기기 분야 아이템은 총11개 브랜드로 전국에 315개 점포가 성업중이다.

이들 브랜드들은 가맹점연평균매출액 1억1천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절반 이하의 수준이며, 창업비용 4천만원으로 역시 전체평균 대비 절만 이하의 수준이다.

창업비용대비 매출액 비율은 289%로 전체 평균 대비 약간 상회하는 정도.


점포수 기준으로는 '금강디지털보청기''가 107개로 1위이며 '조은소리보청기'가 47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이원건강의료기'가 72억이다.

보청기를 취급하는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안마기, 혈압계, 건강관리공간, 노인목욕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는 가맹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실버층을 겨냥한 실버용품전문점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문적인 의료기기 판매시장에서 생활속 의료용품과 실버세대를 위한 보조용품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으로 향후 용품판매에서 건강관리공간 제공, 고객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올라갈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랜드 특성상,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세대를 위한 전문용품이 각광받을 전망된다.

반면, 판매물품의 재고부담을 일정부분 안고 가야한다는 것으로 의료 및 건강에 관련된 용품을 판매하는 것이므로 판매 후 소비자들의 불만들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 창업자입장에선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서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일부 정부정책에 따라 관련 제품의 판매 제약등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명이다.

△ 자연건강센터해피안 △ 이원건강의료기 △ 소리샘보청기 △ 금강디지털보청기 △ 조은소리보청기 △ 보필공방 △ 조은느낌 △ 아이쉔픽스 △ 백세(100)동안 △ 헬스마일 △ 스마일케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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