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교육아이템 전체..브랜드 경쟁력 최우선시 되어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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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교육아이템 전체..브랜드 경쟁력 최우선시 되어야..


학원·공부방 프랜차이즈 형태의 브랜드는 221개, 전국에 3만7천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연평균매출액 2억2천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비슷한 정도이며, 평균 창업비용은 9천4백여만원이 소요된다. 창업비용대비 매출액 비율이 237%로 전체 평균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해법공부방'이 3,295개로 1위이며 '해법영어교실'이 2,844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비상아이비츠'가 1200억, '잉글리쉬 무무'가 1100억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템 특성상 영어교육브랜드를 선두로(75개) 수학, 공부방, 보습학원, 영재교육 그리고 기타 전문학원들로 이루어진 시장이다.

전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점포수 기준 가장 큰 규모의 시장으로 소규모의 공부방에서부터 중소기업수준의 대형학원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브랜드가 혼재하고 있는 시장이다.

공부방의 경우, 주거지에서 창업할 수 있으므로 큰 위험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사교육 시장에서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국가 교육정책에 따른 변수가 항시 존재하며, 학원강사 등의 교육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창업인 경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브랜드 간의 시장점유율 양극화가 매우 심해 브랜드 선택에 오류가 있는 경우 개인 능력으로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교육관련 프랜차이즈는 특히 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교육 브랜드로 창업을 할 경우에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정부 교육정책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므로 어느정도 경험이 축척되어 있는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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