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디럭스스토어·약국체인점..브랜드 파워로 승부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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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디럭스스토어·약국체인점..브랜드 파워로 승부해


디럭스토어와 약국전문 체인점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아이템은 건강분류에서 중요한 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공동브랜드로 판매 매출에 대한 수익성을 올리고 있으며, 다양한 품목으로 차별성을 높이고 있어 더 좋다는 평이다.

이들은 총 5개 브랜드, 3천여 매장이 전국에서 성업중이다. 가맹점 연평균매출액은 일반 외식업종보다 다소 낮은 1억원 내외이다. 또 창업비용역시 5천여만원정도.


점포수 기준으로는 '온누리약국''이 1360개로 1위이며 '메디팜'이 993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메디팜'이 1천4백억, '더블유스토어'이 87억으로 1, 2위.

전통적인 약국과 뷰티/헬스, 뷰티샵을 겸한 복합매장형 약국으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

온누리 약국'이 전체 시장의 40%(점포수기준)를 차지하며 업종의 특성상 소수의 브랜드가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공유하는 아이템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복합 쇼핑몰 공간부터 지하철 역사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상권의 경우, 오피스가부터 주택가까지 다양한 공간인 주거지마다 가능해 상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고정된 수요층을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보건이라는 테두리속에서 정부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장시간 근로라는 어려움도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약국 프랜차이즈의 경우는 자격 소지자만이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며 "자격소지자는 약국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밖에 없는 업종의 특성상, 업종의 장단점 보다는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창업의 장단점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인것 같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간의 인지도와 물류공급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이점에 주안점을 두고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 명이다.
△ 더블유스토어 △ 메디팜 △ 옵티마케어 △ 온누리약국 △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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