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34.1℃ 이상 고온, 61년만에 최고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04.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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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重慶)시의 기온이 27일 34.1℃까지 올라 4월중 기온으로는 6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998년엔 33.9℃까지 상승했었다.

28일 충칭완빠오(重慶晩報)에 따르면 오늘 최고기온이 35℃로 예상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충칭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61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충칭, 더위는 미녀들에겐 미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출처=충칭완빠오61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충칭, 더위는 미녀들에겐 미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출처=충칭완빠오


이미 우시(巫溪)는 36.7℃, 펑수이(彭水)는 36.6℃, 완셩(万盛)은 35.8℃ 등 일부 지역은 35℃를 넘었다.



중국 기상청은 충칭의 4월중 이상 고온은 내일까지 지속되다 주말인 30일,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뒤 30℃ 아래로 떨어지며 평상시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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