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 일정 29일 발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0.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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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갤럭시A'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11월초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 (79,700원 ▼1,600 -1.97%)는 28일 기업트위터를 통해 "갤럭시A,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 지연에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내 최적화 작업이 SK텔레콤과 최종 테스트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 29일 이후 일정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8일 북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OS를 기존 2.1버전에서 2.2버전(프로요)으로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당초 국내에서도 이달중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까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달중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 11월초에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요는 기존 2.1버전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일한 웹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S의 국내 개통대수는 14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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