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롯데자산개발과 공동으로 22일 삼안 주식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프라임개발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삼안의 총 발행주식 95만9990주에서 86만3991주(지분율 90%)를 인수하고 나머지 9만5999주를 롯데자산개발이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가격은 2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삼안은 건설과 토목 엔지니어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플랜트, 해외사업 등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