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건설·협력업체 세무조사 실시(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0.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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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롯데건설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여명의 국세청 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를 방문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하청업체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들이 오전 10시쯤에 찾아와 각 부서를 돌면서 조사를 벌였고 현재 일부가 남아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5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고 당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기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통상 4~5년에 한번씩 실시되기 때문에 정기 조사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탈세 제보를 받아 움직이는 심층 조사 전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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