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대 리스크 완화'…시총 상위주 강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03.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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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515도 돌파했다. 글로벌 3대 리스크가 완화국면에 들어가고 미국 고용지표도 개선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1.5% 상승했고, 셀트리온도 2.1% 이상 오른 상태다.



SK브로드밴드도 마케팅비 축소 합의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1.9% 이상 오른 가격을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 ICT는 3.9% 이상 오르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84%) 상승한 515.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91% 상승한 515.94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과 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으로 동반매수에 나서는 모습니다. 개인은 순매수 금액이 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42%) 운송(2.32%) 정보기기(1.97%)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건설(-0.81%) 섬유/의류(-0.73%) 종이/목재(-0.56%)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 등 60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0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36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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