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혼조세…1620선 중반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0.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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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에 개인 매도 대응…통신ㆍ건설 견조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2거래일간 2% 넘는 상승에 대한 부담에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1620선 중반에서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에 비해 0.38포인트(0.02%) 오른 1627.8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도로 대응하는 상태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초반 매수 우위로 출발했지만, 지수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21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3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5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154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통신과 건설이 상대적으로 견조함을 보인다. LG텔레콤 (10,000원 ▲120 +1.21%)은 1.9% 오르고 있다. KT (42,050원 ▲600 +1.45%)SK텔레콤 (58,300원 0.00%)도 0.9%와 0.3% 상승중이다.

건설에서는 GS건설 (19,170원 ▲560 +3.01%)이 2.1% 상승하고 있다. 대우건설 (3,995원 ▲55 +1.40%)도 1.2%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다. 삼성전자 (64,400원 ▼1,900 -2.87%)는 전날 대비 3000원 내린 7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04,400원 ▲2,000 +1.95%)는 1.3%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8원 오른 1145원으로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서 0.5원 상승한 1142.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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