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안착 집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0.02.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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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철강株 강세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유지하며 1600선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7.84포인트(0.49%) 오른 1601.5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적 관점을 유지하는 상태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36억원의 순매수를 보인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3917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순매수가 887억원을 나타내 지수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기관은 2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88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매도에 치중하는 셈이다. 개인은 14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철강이 2.0% 오르며 강세다. POSCO (370,000원 ▲11,500 +3.21%)는 전 거래일 대비 2.4% 상승한 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주도 강한 흐름을 보인다. 현대중공업 (183,000원 ▲11,200 +6.52%)대우조선해양 (30,600원 ▲300 +0.99%)은 1.5%와 0.7% 상승중이다.

자동차 관련주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237,000원 ▲5,000 +2.16%)기아차 (100,500원 ▲1,400 +1.41%)는 0.9%와 2.4%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64,400원 ▼1,900 -2.87%)LG전자 (104,400원 ▲2,000 +1.95%)는 0.5% 상승과 보합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115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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